반응형 전체보기134 횡령을 할거면 300억 이상. 2019. 7. 6. 나경원 2019. 3. 24. 나이차이 나이차이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대화를 할 때 지적수준이나 사용하는 어휘력이 비슷하고 듣는 습관이 잘 된 사람, 거기에 관심사나 취미가 비슷하면 그만이지 않은가. 다만 정신연령이란게 실제 연령과 아주 비슷하게 형성된다는 건 인정한다. 특정 나이대에 하게되는 경험이나 보고 듣는 input이 고만고만하기 때문이지 않겠나 생각해본다. 또 나이차이가 난다는 것 자체에 대한 선입견이 나이차이를 느끼게한다. '이 사람은 나보다 7살이 많다'는 인식을 가지는 순간이 나이차이가 나는 순간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에게 '존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나이를 전혀 모르는(그리고 추정하기도 불가능한 외모라고 가정한다면) 위대한 사람이 있다면 존경한다는 표현을 쓸법하.. 2019. 1. 7. 외로움 종종 외로움이 도를 넘어서 나도모르게 새어나올때가 있다. 외로움으로 인한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리고 그 후에 이성적인 판단으로. 그렇게 결정을 내리고 싶다. 외롭다... 2018. 12. 24. 욕심 유도를 하면 유도를 더 잘하고 싶고 태권도를 하면 태권도를 더 잘하고 싶고 기타를 치면 기타를 더 잘 치고싶고 공부를 하면 더 잘 알고 싶고 책을 읽으면 더 많이 읽고 싶고 성경을 보면 더 가까워지고 싶고 함께있으면 더 함께하고 싶고. 2017. 7. 19. 성격탓 지독하게 못 된 성격때문에 인사하고 지내는 사람도 몇 안되는데 언더를 하면서 과거 회상을 한다. 강제로 떠오르는 기억들 시간을 돌려놓고만 싶은 후회들 뿐이다. 잘한기억은 왜 그렇게 찾아보기 힘든지. 2017. 7. 19. 공터에서 - 김훈 마동수는 죽기 전 6개월 동안 혼수상태에서 숨을 헐떡이면서 섬망의 헛소리를 지껄였다. 가끔씩 정신이 돌아 올 때 마동수는 실눈을 뜨고 벽시계를 보았다. 시간은 흐린날의 저녁 무렵과 같았다. 시간은 마동수의 생명과는 무관하게, 먼 변방으로 몰려가고 있었는데, 마동수의 육신은 그 시간의 썰물에 실려서 수평선 너머로 끌려가고 있었다. 마동수의 마지막 의식은 죽음이 이끄는 썰물에 실려서 먼 수평선 너머로 흘러갔다가 다시 밀물에 얹혀서 이승의 해안으로 떠밀려 오기를 세 번 거듭했다. 숨이 끊어지기 전에 혼백이 먼저 육신을 떠나서 멀어졌고 다시 몸속으로 돌아왔다. 마동수의 마지막 의식은 시간의 파도에 실려서, 삶과 죽음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가 세 번째 썰물에 실려 저편으로 아주 건너갔고, 다리가 오그라졌다. -1.. 2017. 7. 5. 허함 원인 모를 허 함에 잠 못 이루는 밤 2017. 4. 9. 논리적 모순 사람은 자기가 한 말에 논리적인 모순을 찾아서 그걸로 역공격을 하면 엄청나게 싫어하더라. 그러는 순간 대부분이 논리는 없고 우기기 모드로 돌입. 아니면 화내거나 어이없어함. 아니면 이기기위한 말싸움 시작. 자존심때문에 그런가.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할 줄 몰라서 그런가. 자신에게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게 그렇게 인정하기 싫은가. 근데 나도 그래. 똑같아 나도 2017. 3. 8. 적어도 난 뛰었다. 오늘 뭔가 안되는 날. 크고작게 계획했던 모든 게 다 실패했다. 정말 모든게. 잘된게 뭐가 있지 생각해봤다. 아침에 정시 출근한거 정도? 그거 말고는 정말 하나도... 일을 다 끝내지도 못했고 일찍끝내지도 못했고 유도도 못했고 벼르고 있던 조모임도 못했고 심지어 1분 차이로 버스를 놓치고 10초 차이로 전철을 놓치고 결국은 가장 짧은 일과후 시간을 가지면서 가장 늦게 귀가하는 하루. 잘되보려고 노력해보겠다고 하루만의 일이다. 화내도 내 손해 포기해도 내 손해 . 비록 일 다 못 끝냈지만 내 일은 끝냈고. 끝내보려고 노력했다. 9시가 넘어서야 회사 밖을 나와서 유도는 하지 못했지만 벼르던 조모임을 가보겠다고 애썼다. 심지어 조모임에 껴보지도 못하고 나올 시간이 되어서 나왔지만 그 자리에 있었다. 버스 환승.. 2017. 2. 21. 두고 온게 있으니까... 두고 온게 있으니까 마음이 거기로 시선이 거기로 .. 2017. 2. 6. 순수 좀 더 순수하고 싶다. 2017. 2. 6. 프레임 1장 프레임? 프레임은 맥락이다. - 비스듬히 주차된 차- Trolley Dilemma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어떤 판단을 내리기란 어렵고, 맥락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들끼리 의견의 일치를 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프레임은 정의다.-'오늘'이라는 평범한 시간을 '누군가에게는 간절했던 내일' 이라고 다시 정의 내리는 것. ...프레임은 대상에 대한 정의다. 프레임을 바꾼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정의를 바꾼다는 의미다.-초콜릿 맛의 평가 이번에 먹을 초콜릿 vs 마지막으로 먹을 초콜릿 ... 똑같은 초콜릿이지만 '마지막 초콜릿'이라고 정의하면 맛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까지 바뀔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사물과 상황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다시 내려보는 것. 프레임을 바꾸는 길이다. 프레임은 단어다.- 미 국방부 : .. 2017. 2. 3. 신호등이 보이면 좀 이따 존나 뛰지 않을려고 지금 좀만 뛴다. 2017. 1. 24. 몸 가는데 마음 간다 몸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몸 가는데 마음 간다. 보고 듣는 것이 내 사상이나 철학을 형성하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 어린 시절 교육도 중요하지만, 이미 지난 그때가 아니더라도 지금 살면서도 무엇을 보고 듣는지 어느 장소 내 몸을 던져 놓는지가 앞으로의 나를 결정짓는다. 2017. 1. 8.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