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회이슈

뭘로시작해도 최순실로 끝나는 요즘대화 - 진짜 황제는 누구인가

_마디 2016. 11. 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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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 시작하든 ㄹ혜와 siri로 끝나는 요즘 대화.
냄비 근성이라고 좋겠다고 처음으로 생각했다. 냄비가 새까맣게 타서 사그라들 정도로 강하게 태우면 그 또한 의미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 계몽가들이 생각보다 많이있다. 평소에는 좌우 논리에 묻혀서 힘을 못 쓰고 있지만 나름대로 계몽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유시민 손석희 채사장 강원국 김어준 주진우 등등...
이런 사건이 있을 때만이라도 그들의 말이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다면...

아쉬운 점은 이미 많은 이들이 알겠지만 본질은 ㄹ혜와 siri가 아니라는 점이다.
검찰의 쇼. 조중동의 움직임. 대기업의 발빼기.
이미 정상들은 다음 바지사장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언론 검찰 대기업 정부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이 적다.
특히 소수의 무리가 할 일은 거의 없다. 묵살당한다. 민주주의의 특징이다.

그나마 힘 함쳐야 뉴스거리 되고 검찰들 보여주기식 쇼라도 한다.
뭉쳐야 정상들의 시선을 빼앗을 수 있다.

첫 걸음은 당연히 투표다. 권리고 의무다.
더 중요한 다음 걸음은 지속적인 관심이다.
쉽지 않다.
힘들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가하다.
시민들 먹고 살기에 바쁘게 만들어 시선 돌리고 저들 할 거 하는게 요즘 정치다.

관심을 포기하는 순간
권리는 사라진다.

어렵지만 해야한다.
혼자는 못한다.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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