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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하면 떠오르는 첫번째 사람, 루트비히 판 베토벤

[인물탐구] Ludwig van Beethoven2024. 03. 26 “베토벤이 작곡한 곡의 제목은 몰라도 그의 음악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베토벤의 음악은 우리 생활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데요.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른다고 하는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꽤 많은 클래식에 노출이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심지어 쓰레기차가 후진할 때 내는 소리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라고 합니다. 이만큼 우리들의 삶에 클래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데 지대한 영향을 준 음악의 성인(聖人) 베토벤, 그의 삶을 들여다 봅니다. Chapter 1. 루트비히 판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은 독일에서 출생하여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모차르트(175..

글/인물 2024.03.26

아들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 조 마리아

너무, 너무 너무 많은 눈물이 숨어 있는 편지. 아들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하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그저 딴 맘먹지 말고 죽거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벌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바로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서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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