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사진

조리개를 닫고 ISO를 높혀라!

_마디 2015. 6. 3. 01:19
반응형

DSLR은 없지만

올림푸스 미러리스 E-5를 들고 나름대로 있어보이려고 'M'설정으로 카메라를 들고다닌다.


안동근처 시골엘 갔었던 적이 있는데,

새벽 밤하늘에 별이 쏟아질 듯이 많이 있었다.

카메라로 찍으려고 노력했으나 찍히는 건 그냥 밤...


너무너무 아쉬웠다.


시간이 지나서 어떤 친구를 알게 됐는데

전공이 사진이었다.

별을 찍는 법을 알려줬다.



그래서 찍어봤습니다!


오 티스토리 좋다. 이런것도 알려주네.


조리개 값이 5.6인걸 볼수 있네요.

조리개 값이 낮으면 조리개가 열려 있다. 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빛을 많이 받고 피사체 주변에 뿌옇게 된답니다!

셔터 속도도 느려져서 고정대가 없으면 찍기 힘들어지고요.

근데 위에 사진은 별이 찍히기는 하지만 주변이 너무 밝죠?



다시 찍어봤습니다. 조리개 값은 그대로 두고 ISO를 줄였네요.

주변이 더 어두워진걸 볼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르개를 더 닫아봤습니다.(= 조리개 값을 올렸습니다.)

감도는 그대로.

별이 조금 덜 보이는 것같기도 하지만 밤하늘에 가까워 졌네요.

나무가 붉은건 밑에 모닥불을 피우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어쩔수 없이 주변도 약간 붉게(+밝게) 나왔군요.



이번엔 조리개를 확 닫았습니다.

확실히 어두워지는군요.

그런데 처음 사진에 비해서 별도 확연히 줄어보이네요.

그렇지만 가장 밤분위기가 나는 사진입니다. 나무가 없었으면 더 밤분위기가 났을텐데 아쉽네요.





밤하늘의 별찍기.


1. 주변에 저처럼 불을 피워놓거나 렌턴같은걸 켜두면 안좋답니다.

2. 주변 빛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시고 조리개는 가능한 닫아주세요. (너무닫으면 별이 안보이겠죠?)

3. ISO를 조절해줍니다. 첫번째사진처럼 감도가 너무 높으면 (+ 밤이라면) 노이즈가 심해지기 때문에,,, 

 이것도 노이즈가 너무 심하지 않겠다 싶을정도로 올려주세요.



결국에는 여러장을 찍어봐야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오겠군요.


별이 많은 시골에 가신다면 꼭한번 별찍기에 도전해보세요.




반응형

'취미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얀마 라이프 1st week  (1) 2018.03.07
15년 추석 슈퍼문  (0) 2015.10.09
하늘과 바다  (0) 2015.08.28
과거 자연과 동물을 찍은 사진.  (0) 201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