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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추석 슈퍼문
내 카메라로는 달이 그렇게 크게 잡히진 않았다.
그냥 달의 형태를 가까스로 포착했을 뿐이다.
밤엔 구름이 많이 껴서 구름을 벗어났을 때만 밝았다.
달 표면만 수십장을 찍다보니 지루해서 구름이나 나무들을 활용했다.
난 나름대로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달 표면사진이 제일 낫다고 말한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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